DEAD INTERNET
죽은 인터넷
“2016년 무렵부터 인터넷 글의 대부분은 사람이 아니라 봇이 쓰고 있다. 우리가 읽는 글과 댓글과 반응 대부분은 기계가 만든 것이고, 누군가 그것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움직인다고 한다.”
- 기원
- 2021
- 갈래
- I 세계가 가짜다
- 토끼굴 깊이
- ●●○○○
- 반증 가능성
- 중간
이 세계관의 뼈대
주장- 01누가 쥐고 있나
봇을 돌리는 쪽. 정부와 큰 기업이 사람들의 생각을 다듬으려 일부러 봇을 푼다고 한다.
- 02무엇을 숨기나
화면 속 군중의 대부분이 이미 사람이 아니라는 것. 진짜 사람의 글은 소수로 밀려났다는 것.
- 03어떻게 알아보나
같은 문장이 수천 번 되풀이되는 댓글, 몇 년 전 글이 그대로 다시 올라오는 게시판, 사람 같지 않은 계정. 반복을 흔적으로 읽는다.
기록과 이야기
줄마다 사실과 주장을 나눠 적었다. 숫자는 전부 기록이지만, 그 숫자가 센 것이 글인지 접속인지에서 이야기가 갈린다.
- 2016사실봇이 절반을 넘는다
보안 회사 Imperva(당시 Incapsula)가 웹사이트 방문 167억 건을 세어 51.8%를 봇으로 집계한다. 이야기가 인터넷이 「죽었다」고 꼽는 무렵이다.
- 2018사실「역전」이라는 말
『뉴욕 매거진』이 가짜 트래픽을 다룬 기사를 낸다. 2013년 한때 유튜브 트래픽의 절반이 봇이었고, 직원들은 봇이 사람으로 보이는 「역전」을 걱정했다고 전한다.
- 2021사실이름이 붙는다
한 인터넷 포럼에 「죽은 인터넷 이론: 인터넷 대부분은 가짜다」라는 익명 글이 올라온다. 2016년 무렵 인터넷이 「죽었다」는 이야기가 이때 이름을 얻는다.
- 2022사실기계가 글을 쓴다
11월 30일, OpenAI가 ChatGPT를 공개한다. 사람처럼 긴 글을 쓰는 기계를 누구나 쓸 수 있게 된다.
- 2024사실봇이 다시 앞선다
Imperva 보고서에서 자동화된 트래픽이 51%로 사람보다 많아진다. 센 것은 글이 아니라 접속 요청이다.
- 2025사실기계가 쓴 기사가 절반
새로 올라온 영어 기사를 표본으로 센 조사에서, AI가 주로 쓴 기사는 ChatGPT 공개 1년 만에 3분의 1을 넘었고, 2024년 말부터 절반 언저리를 오간다.
- NOW주장인터넷은 이미 죽었다
2016년 무렵부터 봇이 사람을 대신하고, 누군가 그것으로 사람들을 움직인다는 이야기. 봇이 많다는 숫자는 있어도, 누가 일부러 꾸몄다는 문서는 없다.
상징
같은 상징을 두고 기록과 이야기가 다르게 읽는다.
- CAPTCHAC캡차CAPTCHA
사실사람과 컴퓨터를 가려내는 자동 시험. 2000년 무렵 카네기멜런대 연구진이 봇에 시달리던 야후 채팅방을 위해 처음 만들었다.
주장사람임을 증명하라는 화면이 늘수록 사람이 드물다는 표지.
- SHRIMP
JESUSS새우 예수SHRIMP JESUS
사실2024년 페이스북에 퍼진 AI 그림. 같은 해 한 연구는 이런 그림을 50장 넘게 올린 페이지 125곳을 추적했다.
주장그림 아래 「아멘」을 다는 쪽도 봇이라는 증거.
- AS AN AI
LANGUAGE MODELA「AI 언어 모델로서」AS AN AI LANGUAGE MODEL
사실ChatGPT가 답 앞에 자주 붙이던 문장. 2023년 이 문장으로 시작하는 아마존 상품 후기가 여럿 발견됐다.
주장기계가 쓴 글이 이미 곳곳에 있다는 증거.
현실 점검
- 사실절반은 봇이다
Imperva는 2016년 웹 트래픽의 51.8%, 2024년의 51%를 봇으로 셌다. 사람보다 봇의 접속이 많은 해가 실제로 있다.
- 주장봇이 쓴다
봇 트래픽은 검색 크롤러와 스크레이퍼와 공격 봇의 접속 요청이지 글이 아니다. 기계가 쓴 글이 크게 늘어난 것은 2022년 ChatGPT 이후의 일이다.
- 판정반증됨
봇 보고서의 절반은 글이 아니라 접속 요청을 센 숫자다. 새 기사를 직접 센 조사에서 ChatGPT 이전의 AI 기사는 검출기 오판율 수준이었고 절반에 닿은 것은 2024년 말이라, 「2016년부터 대부분」은 기록과 맞지 않는다.